2026년 5월 8일 (5)
국힘 조배숙·박덕흠, 하반기 국회부의장 출마…여야 협치 강조

국힘 조배숙·박덕흠, 하반기 국회부의장 출마…여야 협치 강조

조배숙 “거대여당 설득해 협치”
박덕흠 “여야 신뢰 복원에 앞장”

승인 2026-05-08 15:29:11
조배숙 국민의힘 의원이 8일 국회 소통관에서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배숙 국민의힘 의원이 8일 국회 소통관에서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배숙·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22대 후반기 국회 야당 몫 부의장 출마를 선언했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5선 중진인 조 의원은 보수 정당 첫 여성 국회부의장에 도전한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벼랑 끝에 선 의회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국회를 만들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22대 후반기 부의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며 “보수 정당 역사상 단 한 번도 보여드린 적이 없는 첫 여성 국회부의장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우리 국회는 길을 잃었다. 정치는 실종됐고, 대화와 타협이라는 의회 민주주의 본령은 무참히 짓밟혔다"며 ”거대 여당의 입법 독주와 극단적 대립 속에 국민의 목소리는 사라진 지 오래“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 국회는 변해야 한다. 단순히 싸우는 곳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곳이 돼야 한다”며 “여성의 섬세함과 유연한 소통 능력으로 꽉 막힌 정국의 실타래를 풀겠다. 거대 여당을 설득해서 민생 법안이 제때 통과될 수 있도록 이끄는 품격 있는 중재자이자 협치의 최전선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8일 국회 소통관에서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8일 국회 소통관에서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4선 중진의 박 의원도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 부의장 출마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도전이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장과 여당 소속 국회부의장과 함께 여야 간 신뢰를 복원하는 데 앞장서고 국민과 호흡하고 민심을 대변하는 입법 성과를 내는 국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여당 의원들과 쌓은 친분을 바탕으로 언제나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고, 여당과 야당이 대화와 타협으로 합의를 도출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며 “소외계층과 약자를 대변하고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국회가 민생 현안을 꼼꼼히 챙길 수 있게 하겠다”고 언급했다.

현재 국민의힘에선 조 의원과 박 의원, 6선의 조경태 의원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당은 오는 13일 국회 부의장 후보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후반기 국회 상임위원장직 독식을 예고한 만큼 여야 간 상임위원장 배분을 두고 야당 몫 국회 부의장의 협상력이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이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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