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뇌(腦)피셜’ 말고 팩트] PET 검사의 원리: 몸속에서 빛을 내는 반물질의 마법](/data/kuk/image/2026/07/23/kuk20260723000166.460x260.0.jpg)
[‘뇌(腦)피셜’ 말고 팩트] PET 검사의 원리: 몸속에서 빛을 내는 반물질의 마법
CT와 MRI를 찍은 환자에게 PET 검사를 권하면 환자와 가족은 되묻는다. 머리 사진을 이미 찍었는데 왜 또 찍느냐는 것이다. 답은 PET가 앞의 두 검사와 보는 대상이 다르기 때문이다. PET는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ositron Emission Tomography)의 약자로, 몸에 약물을 넣어 병을 일으키는 물질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내는 검사다. 치매나 암, 퇴행성 뇌질환 등 중증 질환의 진단에 쓰인다. 여기서 바로잡을 오해가 있다. 흔히 PET를 CT나 MRI보다 더 정밀한 사진으로 이해한다. 그러나 PET는 해상도를 높인 검사가 아니다. CT와 MRI가 뇌의 모양을 본다...
![거동 불편한 만성질환자의 사각지대, 삶의 궤적을 돌보는 재택의료의 가치 [병원이 집으로]](/data/kuk/image/2026/07/22/kuk20260722000364.460x260.0.jpg)
거동 불편한 만성질환자의 사각지대, 삶의 궤적을 돌보는 재택의료의 가치 [병원이 집으로]
![희토류는 어떻게 중국의 미래전략이 됐나 [백승주의 K 정치병법]](/data/kuk/image/2026/07/21/kuk20260721000129.460x260.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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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에게 카이로스를 돌려주는 정책 [유재은의 정책디자인]
최근 소설 ‘파친코’의 이민진 작가는 예일대학교 졸업 연설에서 고대 그리스인들이 구분한 두 가지 시간, 크로노스와 카이로스를 언급했다. 크로노스는 시계와 달력에 따라 일정하게 흘러가는 시간이다.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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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의료를 통해 우연을 길들이다 [병원이 집으로]
현대의학의 정점에 서 있는 수술실과 중환자실의 풍경은 경이롭습니다. 복잡한 신경망을 피해 병변을 정확히 도려내고, 막힌 혈관을 뚫어 죽음의 문턱에 선 생명을 기계적인 정밀함으로 되살려 냅니다. 질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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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腦)피셜’ 말고 팩트] 치매 검사, CT와 MRI 그리고 PET-CT의 차이
병원에서 CT를 찍자고 했다가 다음에는 MRI를, 또 PET-CT를 권하면 환자와 가족은 의아해한다. 같은 머리를 보는 검사인데 왜 종류가 여러 개냐는 것이다. 답은 검사마다 보여주는 정보가 다르기 때문이다. 뇌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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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의 초대] 최금희의 그림 읽기(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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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의료 : 사람의 병이 아니라, 한 사람의 이야기를 만나는 일 [병원이 집으로]
서사의학이라는 말이 있다. 의학이 단지 병명을 찾고, 수치를 조정하고, 약을 처방하는 일에 머물지 않는다는 뜻이다. 생의학적 모형 안에서 환자는 종종 고혈압, 치매, 척추협착, 배뇨장애 같은 진단명으로 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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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학교 통합 추진, ‘국방 개혁’ 발목 잡아선 안돼 [박진호의 아웃사이트]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월20일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임관식에서 ‘국군 통합 사관학교’ 설립 의지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해 미래 전장을 주도할 국방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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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사회적 평판 훼손’ 직원 징계 어디까지 가능한가 [HR인사이트]
‘탱크데이’ 논란 이후 지난달 스타벅스의 결제액은 한 달 새 200억원 넘게 줄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 텀블러 할인 행사에 등장한 문구 하나가 브랜드 이미지와 매출을 동시에 흔든 셈이다. 비슷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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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기억력 걱정될 때 건망증·치매 먼저 구분해야 [‘뇌(腦)피셜’ 말고 팩트]
같은 질문을 반복하는 부모님을 보면 가족의 반응은 둘로 갈린다. 나이가 들면 다 그렇다며 넘기거나, 치매가 시작된 것은 아닌지 불안해하는 것이다. 그러나 깜빡하는 증상에도 단계가 있다. 그 단계를 가려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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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의 산책] 최금희의 그림 읽기(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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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정책의 다음 이름은 ‘가능성 정책’이다 [유재은의 정책디자인]
청년정책은 언제부터 ‘지원 정책’이 되었을까. 취업을 지원하고, 창업을 지원하며, 주거와 금융을 지원한다. 청년의 사회적 자립을 위해 모두 필요한 정책인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지원이 확대될수록 한 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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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돌봄과 재택의료, 숫자가 아니라 시간의 문제다[병원이 집으로]
통합돌봄과 재택의료를 둘러싼 논의에서 자주 제기되는 지적이 있다. 참여하는 의료기관이 아직 많지 않다는 것이다. 그 원인은 흔히 보상이 낮기 때문이라고 설명된다. 좋은 제도가 빨리 자리 잡기를 바라는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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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의 초대] 최금희의 그림 읽기(127)
티에리 드 뒤브(Thierry de Duve)의 해석은 마네의 그림을 훨씬 더 드라마틱하게 해준다. 그는 <폴리 베르제르 바>가 단일한 순간을 포착한 것이 아니라, ‘두 개의 서로 다른 장면을 이어 붙인 것’이라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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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결제, 지켜야 할 사회 인프라 [권태준의 ‘경제법 이야기’]
현금 없는 일상이 보편화되고 있다. 수년 전 버스에서 현금 승차가 사라졌고, 식당과 카페에서도 현금을 받지 않는 매장이 늘고 있다. 택시에서 현금을 내는 것조차 어색하게 느껴질 정도다. 소비의 축이 신용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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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창과의 전쟁, 집에서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 [병원이 집으로]
지난 겨울, 한 어르신의 집을 찾았다. 뇌졸중으로 십 년 가까이 누워 지낸 분이었다. 방문을 열고 들어서자 익숙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욕창이 깊어질 때 나는, 살이 썩어가는 냄새다. 엉치뼈 부위의 상처는 이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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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전쟁 역사적 변곡, 초당적 대응 이어져야 [백승주의 K 정치병법]
지난 2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전개하면서 시작된 미국·이란 전쟁이 이달 들어 임시 휴전 양해각서(MOU) 합의를 통해 종전 국면에 들어섰다. 유동적인 상황이지만 미국과 이란 전쟁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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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의 초대] 최금희의 그림 읽기 (126)
쉬종의 두 손은 꽃과 술병, 오렌지로 가득한 카운터에 올려져 있고, 얼굴은 피곤에 달아올라 붉게 물들어 있다. 손님들은 그녀를 지나쳐 공연을 바라보지만, 그녀는 그저 무표정하게 서 있을 뿐이다. 그런데 관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