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8일 (5)
코스피 7490 마감…외국인 역대급 매도에도 최고치 경신

코스피 7490 마감…외국인 역대급 매도에도 최고치 경신

승인 2026-05-07 16:50:24
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 연합뉴스

코스피가 외국인의 대규모 팔자 행렬에도 종가와 장중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3%(105.49p) 오른 7490.05에 장을 마감했다. 이에 따라 사흘 연속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특히 장 초반 7531.88까지 치솟아 장중 최고치도 재차 경신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7조1693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외국인 순매도는 지난 2월2일 기록한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7조530억원)을 약 2개월 만에 갈아치웠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조9913억원, 1조945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2.07%), SK하이닉스(3.31%), SK스퀘어(0.92%), 현대차(4.00%), LG에너지솔루션(0.21%), 두산에너빌리티(7.40%), HD현대중공업(6.94%), 삼성전기(0.55%)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우(-2.06%), 삼성바이오로직스(-0.81%)는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1%(10.99p) 내린 1199.18에 장을 마감해 1200선 고지에서 물러났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3억원, 1350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694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3.06%), 코오롱티슈진(10.62%), 리가켐바이오(3.34%) 등은 상승했다. 에코프로(-1.90%), 알테오젠(-1.93%), 레인보우로보틱스(-0.71%), 삼천당제약(-1.60%), 리노공업(-2.74%), HLB(-3.57%), 에이비엘바이오(-0.94%) 등은 떨어졌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간밤 미국의 대이란 제재 해제 및 이란 핵 농축 중단 등 합의 근접 보도와 함께 반도체 랠리 효과에 신고가를 이어갔다”면서 “코스피는 장 초반 7500p를 돌파했지만, 외국인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 이탈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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