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회의에서는 전시 동선과 주요 작품 배치안을 공유하고, 빈집과 해안도로 등 섬의 일상적인 공간을 예술 거점으로 재생하는 방향을 설명하며 향후 주민 의견을 수렴해 최종 동선을 확정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어 행사 개최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 총 47건의 도·시 연계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도민참여예산과 보령시 주민참여예산 등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 방안도 함께 안내했다.
회의의 핵심 화두였던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관련하여 지난 회의 건의사항을 실제 현장에 반영한 성과가 큰 주목을 받았다.
‘고대도 꽃길 조성 사업’이 그것으로, 조직위와 관계기관 간 협의를 통해 신속히 예산을 지원한 것에 화답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힘을 모아 마을 경관을 직접 가꾸어낸 사례로, 단순한 행정지원을 넘어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자평했다.
또한, 오는 20일부터 원산도와 고대도 일원에서 시작되는 주민참여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 체결된 MOU의 일환으로 충남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이 예술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비엔날레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비엔날레의 주체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예술가와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고효열 사무총장은 “주민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것이 섬비엔날레 성공의 핵심 열쇠”라며, “각 행정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민과 함께 만드는 성공적인 섬비엔날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직위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주민협의회 개최를 통해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행사 준비과정 전반에 주민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