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8일 (5)
“부산 맛집 안 부럽네”…오뚜기 ‘진밀면’ 누적 판매량 500만개 돌파

“부산 맛집 안 부럽네”…오뚜기 ‘진밀면’ 누적 판매량 500만개 돌파

승인 2026-05-08 09:22:06
오뚜기 진밀면 광고 캡쳐컷. 오뚜기 제공
오뚜기 진밀면 광고 캡쳐컷. 오뚜기 제공

여름면 시장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오뚜기가 선보인 신제품 ‘진밀면’이 출시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누적 판매량 500만개를 돌파했다. 부산 향토 음식인 밀면을 간편식으로 재해석한 점과 지역 기반 입소문이 맞물리며 흥행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오뚜기는 여름철을 맞아 출시한 ‘진밀면’이 정식 출시 54일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 개를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월16일 출시된 ‘진밀면’은 쿠팡 선론칭 당시 완판을 기록하며 초기부터 관심을 모았다. 이후 오프라인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판매량이 빠르게 늘었고, 특히 부산을 비롯한 울산·경남 등 영남권을 중심으로 ‘현지 밀면 맛을 잘 구현했다’는 반응이 확산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진밀면’은 부산의 대표 향토 음식인 밀면을 간편식 형태로 구현한 제품이다. 오뚜기 연구진은 소면·쫄면·메밀면 등 다양한 면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여름철 별미인 밀면에 주목했다. 밀면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구현하기 위해 고구마 전분과 감자 전분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면발을 완성했다.

육수와 소스 개발에도 공을 들였다. 사골과 양지의 깊은 감칠맛에 양념장 특성을 더해 물밀면과 비빔밀면 두 가지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2-Way 조리법’을 구현했다. 비빔 조리 시에는 밀면 특유의 풍미를 살린 비법소스를, 물밀면 조리 시에는 찬물에도 잘 풀리는 분말 형태의 비법육수스프를 적용해 시원한 맛을 강조했다. 여기에 고소한 풍미유를 더해 전체적인 맛의 완성도를 높였다.

오뚜기는 현재 영남 지역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진밀면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등 프로모션도 확대하고 있다. 지역 소비자 접점을 넓히며 제품 인지도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진밀면은 부산 지역 향토 음식 밀면을 오뚜기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영남권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단기간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지역 특색이 담긴 미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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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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