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훈련은 예비군들이 직접 조종하는 정찰 드론이 가상의 적을 탐지해 화력 지원을 요청하고, 이어 공격형 드론이 타격 임무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비군들은 임무 수행 절차를 반복 숙달하며 현대전 환경에 대비한 실전적 훈련을 소화했다.
훈련을 참관한 이 차관은 “현대전에서 드론 활용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이를 연마한 전문적 역량을 갖춘 예비군이 우리 군의 핵심 전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현역 시절 드론을 운용했던 장병들이 예비군이 된 뒤에도 드론과 연계된 부대에서 임무 수행의 연속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또 “예비군훈련장에 지상정찰로봇, 대드론장비 등 첨단과학기술 무기체계를 적극 접목하겠다”며 “예산 및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동원훈련 중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대응체계를 가동하는 등 철저한 안전대책 마련을 지휘관들에게 당부했다.
국방부는 민간의 우수한 드론 기술 전문인력을 상비예비군으로 선발해 평시부터 예비군 드론부대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12개 부대에서 운영 중인 드론훈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2030년까지 예비군훈련 전 부대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훈련 참관은 급변하는 전장 환경 속에서 예비군 전력을 첨단화하고, 현역과 예비군 간 전투력 연계성을 강화하려는 국방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로 평가된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