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트리온이 중동발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 대외 변수로 바이오 산업 전반이 성과 대비 저평가 구간에 머물러 있다고 진단했다. 회사는 주력 사업 성장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현 상황이 지속될 경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셀트리온은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시장 환경과 주주가치 훼손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며 “해당 상황이 지속될 경우 회사와 대주주가 함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 확대와 국제유가 변동성, 글로벌 증시 내 일부 산업군 중심의 수급 쏠림 현상 등이 바이오 산업 전반의 기업가치 평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봤다. 이에 그간 달성한 회사의 사업적 성과와 비교해 기업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본업 경쟁력과 성장 동력은 여전히 견고하다고 강조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비롯해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 글로벌 시장 점유율 강화 등 중장기 로드맵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있다”며 “특히 역대 최대 1분기 매출 달성과 수익성 개선은 당사의 펀더멘털이 그 어느 때보다 견고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셀트리온은 수출 중심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어 환율이 리스크로 작용하지 않는다”면서 “치료제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어 경기 변동에 따른 민감도도 낮다. 펀더멘털 훼손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셀트리온은 향후 사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2분기 실적도 가능한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1450억원, 영업이익 3219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0%, 115.4% 증가한 수치다.
셀트리온은 “시장 모니터링도 면밀히 수행해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과감하고 흔들림 없는 주주친화 정책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