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 대해 경찰이 재신청한 구속영장을 검찰이 다시 반려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7일 경찰이 신청한 방 의장 구속영장을 검토한 결과 법원에 청구하지 않고 반려했다고 밝혔다. 검찰이 방 의장 구속영장을 반려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검찰은 “경찰이 재신청한 구속영장을 접수해 검토한 결과 앞서 요구한 보완수사 내용이 이행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앞선 4월21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방 의장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검찰은 지난 4월24일 “현 단계에서 구속 필요성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고 판단, 보완수사를 요구하며 영장을 반려했다.
이후 경찰은 보완수사를 진행한 뒤 지난 4월30일 다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이번에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방 의장은 2019년 하이브 상장 계획이 없는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자신과 관련된 사모펀드에 지분을 매각하도록 유도한 뒤 이후 상장을 통해 막대한 차익을 거둔 혐의를 받고 있다. 2024년 12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해 6월 한국거래소, 7월에는 하이브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이후 방 의장을 여러 차례 소환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