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7일 서울 노원구 불암산 일대에서 붉은등우단털파리(러브버그) 유충 억제를 위한 친환경 미생물 방제제 Bti(Bacillus thuringiensis israelensis) 살포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작업은 여름철 대거 출몰하기 전 유충 서식지에 선제 방제를 실시해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러브버그는 유충기인 4~5월 낙엽층과 부식토에 서식하는 특성이 있어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서울시는 지난 4월 노원·은평·강서 등 9개 지역에서 유충 서식 실태조사를 벌이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방제에 나섰다.
올해 Bti 살포 대상지는 은평구 백련산과 노원구 불암산 2곳으로 총 면적은 1만2600㎡다. Bti는 특정 파리류 유충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생물학적 제제로, 서울시는 이번 시범 적용을 통해 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일일 감시 모니터링·민원 대응 체계를 가동해 러브버그와 동양하루살이 등 대발생 곤충에 대응한다. 시는 민원 위치와 발생 시기·기상자료 등을 분석해 발생 예측 모델도 구축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