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4일 (4)
김민석 총리·윤호중 장관, 서소문 고가 붕괴 긴급지시…“인명구조 총력”

김민석 총리·윤호중 장관, 서소문 고가 붕괴 긴급지시…“인명구조 총력”

승인 2026-05-26 16:45:38 수정 2026-05-26 16:55:44
26일 오후 2시32분쯤 붕괴 사고가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소방 관계자들이 인명 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오후 2시32분쯤 붕괴 사고가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소방 관계자들이 인명 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사상자가 나오자 정부가 긴급 대응에 나섰다. 김민석 국무총리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26일 관계기관에 인명 구조를 최우선으로 하라고 각각 긴급 지시했다.

2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2분쯤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현장에서 철거 중이던 고가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작업자들이 매몰됐다.

현재까지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소방당국은 추가 피해 여부를 확인하며 구조·수습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사고의 신속한 수습을 촉구했다. 김 총리는 이날 사고 상황을 보고받은 뒤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명 구조를 최우선으로 실시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이어 서울시와 서대문구,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인명 구조에 필요한 장비와 인력을 적극 지원하고 현장 구조 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김 총리는 또 인근 지역의 수용 가능한 의료시설을 신속히 파악해 부상자가 확인될 경우 즉시 이송하고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현장 구조 활동 중인 구조대원의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 경찰청에는 추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통제 등 안전 조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지시했다.

윤 장관도 이날 “소방청·경찰청·서울시·서대문구 등 관계기관은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윤 장관은 “구조 과정에서 소방대원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와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서지영 기자 sur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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