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DRX는 8일 오후 7시(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 전시센터(VEC)에서 열린 2026 LCK 정규시즌 2라운드 젠지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2로 패했다. 키움 DRX는 연승에 실패하며 3승8패를 기록했다. 젠지는 5연승을 달리면서 9승(3패)째를 챙겼다.
이날 경기는 키움 DRX의 홈프론트 경기로 치러졌다. LCK 정규시즌 경기가 해외에서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키움 DRX는 베트남 홈팬들 앞에서 젠지와 맞섰지만, 끝내 무릎을 꿇었다.
1세트 초반은 젠지의 흐름이었다. 젠지는 5분 드래곤 앞 교전에서 3대1 킬 교환에 성공했다. ‘쵸비’ 정지훈의 애니비아가 2킬을 올린 점도 긍정적이었다. 기세를 탄 젠지는 12분 바텀 다이브마저 성공하며 3킬을 쓸어 담았다. 라인전 단계를 버티지 못한 키움 DRX는 27분 넥서스를 헌납했다.
키움 DRX는 2세트 오브젝트를 중심으로 운영했다. 젠지는 용을 내주는 대신, 탑 쉔 등을 활용해 교전에서 재미를 봤다. 18분 탑 교전에서도 승리하면서 5000골드 이상 앞서갔다. 23분에는 미드 한 가운데서 환상적인 스킬 연계로 키움 DRX 4인을 순식간에 잘랐다. 키움 DRX는 26분 제압 골드를 다수 획득했으나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젠지는 29분 진격해 경기를 매듭지었다.
베트남=김영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