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9일 (6)
앞니 벌어짐, 단순 미용 아닌 기능 문제… 부분 교정으로 접근

앞니 벌어짐, 단순 미용 아닌 기능 문제… 부분 교정으로 접근

승인 2026-05-08 21:26:56
남형진 동래 예바치과교정과의원 원장.
남형진 동래 예바치과교정과의원 원장.

앞니 사이가 점점 벌어지는 변화를 경험하며 치과를 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 과거에는 심미적 문제로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발음 변화나 음식물 끼임, 잇몸 자극 등 일상 불편을 동반하면서 치료 필요성을 인지하는 경우가 증가하는 추세다.

성인 환자들 사이에서는 투명 교정장치의 적용으로 장치 노출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개선을 고려하는 경향도 나타난다.
 
앞니 벌어짐의 원인은 하나로 단정하기 어렵다. 잇몸이 내려가며 치아 사이 공간이 넓어지는 경우를 비롯해 혀로 치아를 미는 습관, 보철물의 부적합, 교합 변화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뚜렷해질 수 있어, 조기에 원인을 파악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문제가 앞니 등 특정 부위에 국한된 경우에는 전체 교정이 아닌 부분 교정을 고려하기도 한다. 부분 교정은 이동 범위가 제한적인 경우 적용되며 치료 범위에 따라 기간과 방법이 달라질 수 있지만 전체 교정이 2년 안팎의 시간을 필요로 하는 것과 달리 부분 교정은 짧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 내외면 치료가 마무리된다.
 
남형진 부산 동래 예바치과교정과의원 원장은 “부분 교정은 주로 앞니 위주로 치아 이동을 계획해 진행되며 이동 범위가 제한적인 경우에 적용되는 특징이 있다”며 “비교적 이동이 어려운 어금니를 포함한 전체 이동에 비해 치료 범위가 상대적으로 적어 기간과 범위가 단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투명교정 장치인 인비절라인을 이용한 부분 교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투명교정은 외관상 눈에 잘 띄지 않아 일상생활에서 심미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선택지로 꼽힌다.

장치의 탈착이 가능해 음식물 섭취나 구강 위생 관리가 용이하다. 다만 정해진 시간 이상 꾸준히 착용해야 원하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의 협조도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남형진 원장은 “앞니 사이 공간은 간단한 문제처럼 보일 수 있지만, 원인에 따라 접근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며 “부분 교정이나 투명교정과 같은 다양한 교정 방법이 존재하는 만큼 현재 상태를 정확히 진단한 뒤 필요한 범위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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