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8일 (5)
트럼프 “이란과 합의 가능성 커…방중 전 타결 가능”

트럼프 “이란과 합의 가능성 커…방중 전 타결 가능”

승인 2026-05-07 06:04:1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다음 주 예정된 중국 방문(14∼15일) 전에 이란과 합의가 도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PBS 뉴스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합의가 임박했냐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하지만 예전에도 그랬던 적이 있어서 지켜봐야할 것”이라면서도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만약 합의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예전 방식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이란에 대한 공습 재개를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음주 당신이 중국으로 떠나기 전 끝이 날 것이냐(협상이 타결될 것이냐)’는 질문엔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전에도 그들과 (협상할 때) 그런 느낌이 들었던 적이 있어서 어떻게 될지 봐야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을 미국으로 반출하는 내용이 양측 합의안에 포함될 수 있는지에 대해 “그것들은 미국으로 보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이 지하 핵시설을 가동하지 않는다는 점도 합의안에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그들은 선의의 차원에서 상당 기간 동안 그렇게 운영할 것이다. 다시 말해 우리가 목표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말이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4~15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에 나서는데, 방중에 앞서 합의가 이뤄질 것이란 기대도 피력했다.

그는 방중에 앞서 합의가 이뤄질지에 대해선 “가능하다”면서 “꼭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게 이상적일 것이다”고 답했다.

중국이 원유 구매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이란을 지원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우리가 합의를 이룬다면 이란에 대한 제재를 가볍게 할 것이고, 따라서 그런 걱정은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는 미국과 이란이 1페이지짜리 양해각서(MOU) 체결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MOU에는 이란의 핵농축 일시 중단(모라토리엄), 미국의 대이란 제재 해제 및 동결 자금 일부 해제,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 제한 점진적 해제, 미국의 이란 해상 봉쇄 점진적 해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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