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기준 민주당이 우위를 보이는 지역은 서울·부산·인천·광주·대전·울산·세종·경기·강원·충북·충남·전북·제주 등 13곳이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경남 등 3곳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최대 승부처인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정원오 민주당 후보가 57.77%를 기록하며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39.63%)를 크게 앞서고 있다. 다만 개표율은 35.82% 수준이다. 정치권에서는 현재 흐름이 유지될 경우 민주당의 서울 탈환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경기지사 선거에서는 추미애 민주당 후보가 55.30%를 기록하며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39.17%)를 앞서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추 후보가 최종 당선될 경우 첫 여성 광역단체장이 된다.
민주당은 이 밖에도 민형배 광주시장 후보와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 위성곤 제주지사 후보,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등의 당선이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와 박수현 충남지사 후보, 조상호 세종시장 후보 역시 당선 유력 단계에 들어섰다.
부산과 강원에서도 민주당이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전재수 민주당 후보가 51.27%를 기록하며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47.18%)를 앞섰다. 강원지사 선거 역시 우상호 민주당 후보가 51.33%로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48.66%)를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반면 대구시장 선거는 막판까지 접전 양상이다. 개표 초반에는 김부겸 민주당 후보가 앞섰지만, 개표가 진행되면서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오전 1시 기준 추 후보는 50.62%, 김 후보는 48.34%를 기록 중이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철우 후보의 경북지사 3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경남지사 선거에서도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가 51.73%로 김경수 민주당 후보(48.26%)를 앞서고 있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도 민주당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은 인천 연수갑 송영길 후보, 인천 계양을 김남준 후보, 충남 공주·부여·청양 김영빈 후보, 광주 광산을 임문영 후보, 전북 군산·김제·부안갑 김의겸 후보, 전북 군산·김제·부안을 박지원 후보, 제주 서귀포 김성범 후보, 충남 아산을 전은수 후보, 경기 하남갑 이광재 후보 등의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대구 달성에서 이진숙 후보가 우위를 보이고 있다. 다만 전통적 보수 강세 지역으로 꼽히는 울산 남갑에서는 전태진 민주당 후보가 앞서며 이변 가능성도 거론된다.
관심을 모은 부산 북갑 재보선은 초박빙 승부가 이어지고 있다. 개표율 75.21% 기준 하정우 민주당 후보가 42.90%,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42.33%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경기 평택을 역시 혼전 양상이다. 개표율 55.43% 기준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가 33.81%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김용남 민주당 후보 29.21%,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28.12% 순으로 뒤를 쫓고 있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