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수출은 지난 2024년 10월 일본 유통업체 HIKALEE Co. Ltd.와 체결한 수출의향협약(MOU)을 기반으로 추진된 성과다. 양측은 협약 이후 일본 시장에 적합한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남해마늘연구소는 앞서 2024년에도 고점도 젤리스틱 생산 장비를 활용해 일백과 협업한 일본 전략형 석류 젤리스틱 ‘미뿌룽(mipprun)’을 개발·수출하며 일본 시장 진입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후속 제품 개발에 착수한 연구소는 약 8개월간 일본 현지 바이어와 협력해 시제품 제작과 소비자 관능평가를 반복하며 제품 완성도를 높였다. 그 결과, 남해 특산물인 흑마늘과 유자를 활용한 이너뷰티 제품 ‘보물섬 흑마늘 콜라겐 젤리’를 완성했다.
해당 제품은 일본 현지 시장에서는 ‘미쿠룽(mikurun)’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며, 일본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한 패키지 디자인과 일본어 표기를 적용해 현지화 전략을 강화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만족스러운 제품을 그대로 수출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 소비자에 맞춘 제품이 시장에 통한다는 점을 배운 과정이었다"며 "흑마늘과 유자의 우수성을 해외 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출은 남해군 특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식품의 해외 시장 확대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