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대전 유성구 외삼동 소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이번 사고로 오후 1시30분 기준 5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소방당국에는 “폭발음이 들렸다”, “연기가 많이 난다” 등의 119 신고가 동시간대 40여 건 이상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11시17분쯤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장비 44대와 소방대원 100여 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50분 만에 초기 진압을 마쳤으며, 오후 1시7분쯤 완전 진압했다.
소방당국은 공장 1층에서 로켓용 추진제 세척 중 폭발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소중한 직원 다섯 분이 숨져 비통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사고 즉시 손재일 대표이사 주재로 서울 본사에서 대책회의를 진행했고, 손 대표는 회의 직후 바로 사고 현장으로 이동했다”며 “한화그룹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폭발사고를 보고 받은 이재명 대통령은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을 통해 “인명 구조와 사고 수습에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대처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선 지난 2018년과 2019년에도 폭발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김재민 기자 jaemin@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