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4일 (4)
삼진제약, 공급 차질 빚은 ‘로라제팜 주사제’ 생산 나선다

삼진제약, 공급 차질 빚은 ‘로라제팜 주사제’ 생산 나선다

승인 2026-05-22 16:06:35
삼진제약 로고. 삼진제약 제공
삼진제약 로고. 삼진제약 제공
삼진제약이 국가 필수의약품이자 퇴장방지의약품인 ‘로라제팜(아티반) 주사제’ 생산에 전격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로라제팜 주사제는 진정·소아경련·발작 등에 투여되는 신경안정제다. 중증·응급환자 치료에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하지만 로라제팜 주사제는 작년부터 공급 차질이 반복됐다.

삼진제약은 “이번 생산 결정을 통해 환자의 치료 연속성을 보장하고, 국민 건강 안전망을 지키는 제약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사명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라제팜 주사제 공급 안정화는 보건 당국과 기업 간 유기적인 민간 협력의 결실이다. 그간 삼진제약은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국민건강보험공단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왔다. 특히 식약처는 삼진제약 오송공장을 직접 방문해 생산현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삼진제약은 그간 국가 필수의약품과 퇴장방지의약품을 지속적으로 생산해왔다. 뇌전증 지속 상태 응급 환자에게 최우선 투여되는 주사제 ‘삼진디아제팜’, 동맥류성 지주막하출혈 치료제 ‘삼진니모디핀’을 비롯, 필수 항생제 ‘티라목스’, ‘제이틴’, ‘훌그램’, ‘하노마이신’ 등 다수 품목을 단독 혹은 소수 공급처로서 생산했다.

김상진 삼진제약 사장은 “앞으로도 보건당국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국가 필수의약품 안정적 공급을 책임지고, 나아가 국민 건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빈 기자 eunbeen1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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