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남원시가 도심을 관통하는 도로인 ‘서부로’ 도로명을 ‘황진장군로’로 변경, 도로표지판 교체를 모두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황진장군로는 광치동 방자교차로에서 금지면 금곡교까지 약 18km 구간 자동차 전용도로로, 10개 교차로를 통해 진입하는 남원 도로 교통망의 중심축이다.
도로명에 새겨진 황진 장군은 남원 출신의 조선시대 대표적인 무장으로 ‘해전(海戰)에는 이순신, 육전(陸戰)에는 황진’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뛰어난 공훈을 남긴 역사적 위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해당 도로가 자동차 전용도로로 주소 사용이 없어 시민들의 주소 변경 불편이 없고, 이용 차량이 많아 대외 홍보 효과가 큰 점을 고려해 도로명 변경을 추진했다.
또한 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소행정 분야에서 ▲송흥록길 명예도로명 부여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 및 정비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판소리 시조로 가왕으로 불린 송흥록 생가와 국악의 성지 일원을 잇는 2.2㎞ 구간에 ‘송흥록길’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 실제 주소로 사용되지는 않는 명예도로명에 송흥록의 이름을 담아, 남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국악의 성지를 알렸다.
남원시 관계자는 “도로명 변경과 명예도로명 부여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 인물을 널리 알리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소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