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리아’ 류민석이 T1 특유의 시즌 흐름에 대해 이야기했다.
T1은 10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디플러스 기아와의 ‘2026 LCK’ 정규시즌 2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임 감독대행은 “저희가 1라운드에 지기도 했고 순위 경쟁에 있는 팀이라서 중요한 경기였는데 승리해서 기쁘다”며 “디플러스 기아전을 준비한다기보다 팀적으로 합도 맞추고 포커싱을 잡고 게임하는 쪽으로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1세트 애쉬를 먼저 고른 이유에 대해서는 “팀마다 다른 밴픽 전략이 있다”며 “우리는 갈라먹는 구도에서도 챔프폭이 넓어서 좋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1라운드에 비해 올라온 경기력 비결을 묻자 ‘케리아’ 류민석은 “지금까지 T1에 있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다른 팀에 비해 연습을 늦게 시작해서 폼이 늦게 올라오는 것”이라며 “충분히 시간이 지나면 경기력은 괜찮아진다”고 전했다.
최근 Road to EWC로 인해 늘어난 경기에 대해서는 “경기 수가 많은 건 프로게이머 입장에서는 좋다”며 “경기하는 게 즐겁다. 연습실에서 하긴 하지만 e-스포츠의 가장 큰 장점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웃었다.
류민석은 최근 T1과 맺은 3년 계약을 발표했다. 홈그라운드에서 소식이 전해진 만큼 팬들에게는 더 큰 감동을 줄 수 있었다.
류민석은 “3년 계약을 T1에서 먼저 제안했을 때는 딱히 생각을 오래하지 않았다. 원하는 부분만 맞춰지면 함께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T1이랑 만족하는 부분이 있다”며 “홈 그라운드 때 팬분들이 좋아해주신 덕분에 많이 울컥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팀원들끼리 신뢰 관계가 형성되는 게 중요하다. 같이 하는 선수도 많고 합 맞추는 선수도 있다. 저도 마찬가지로 팀원들을 신뢰한다”며 “지금까지 T1에서 많은 것들을 이뤘다. 그래도 놓친 게 많다. 2029년까지는 저희가 놓쳤던 커리어들을 이루고 싶다”고 희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