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가 23일 평택사업장 앞에서 대규모 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영업이익의 15% 성과급 지급과 ‘성과급 상한’ 폐지를 촉구했다. 평택캠퍼스 인근 왕복 8차선 도로는 집회 인파로 가득 찼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경찰 추산 3만 명, 노조 추산 4만 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사업보고서 기준 전체 직원 12만 8,881명의 약 30%에 해당하는 규모다.
대규모 인원 참여로 반도체 생산 차질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삼성전자는 필수 인력 유지·대체 인력 화보·인력 전환 배치 등 대응책을 마련했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회사는 매년 위기라고 하지만 밤을 새워 실적 만든건 조합원”이라며 “파업으로 노동조합 가치를 똑똑히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영진에 성과에 상응하는 보상과 경영 원칙 회복을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