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10일 (0)
김윤덕 국토부장관 “양도세 중과 매물 잠김?…국민주권정부는 다르다”

김윤덕 국토부장관 “양도세 중과 매물 잠김?…국민주권정부는 다르다”

“시장과 국민이 판단할 것…흔들림 없이 정책 추진”

승인 2026-05-10 13:46:24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연합뉴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연합뉴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9일 종료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와 관련해 제기된 매물 잠김 우려에 “국민주권정부는 다를 것이고, 다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민주권정부는 부동산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과 방식이 다르다”면서 “이전 정부들은 통화, 금융 등 거시경제 운용의 기본 틀을 유지한 채 부동산시장 안정정책을 추진했다. 반면 이재명 정부는 소득계층과 지역간 계층이동의 장벽 해소 없이는 미래와 통합을 담보할 수 없다는 절박한 인식 하에 근본적인 제도개혁을 추진 중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출범 3개월 만에 수도권 135만호 공급대책을 발표했다. 이어 지난 1월29일에는 그 후속으로 우량 입지 중심 6만호 공급방안을 발표했다”며 “과천, 태릉 등 주택공급도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범정부적 역량을 더 강하게 결집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강력한 금융규제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 고강도 시장 안정화 조치도 시행하고 있다”며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은 1.5% 이내에서 오는 2030년까지 GDP 대비 가계대출 비중은 80% 수준에서 관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편법 증여, 허위 거래 신고 등 시장 질서를 해치는 불법·탈법 행위가 없었는지 총리실, 국세청, 금감원 등과 협력하여 점검과 조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장관은 “양도세 중과 여부는 집값 전망에 영향을 미치는 수많은 요소 중 하나일 뿐이다. 시장과 국민이 판단하면 된다”라면서 “정부의 목표는 확고하다. 지속적인 장단기 공급확대를 통해 실수요자가 안심할 수 있는 주택시장, 국민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나라를 위해 흔들림 없이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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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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