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5일 (5)
김현수 하동군수 당선..."군민 섬기는 통합 정치로 ‘진짜 하동’ 시대 열겠다"

김현수 하동군수 당선..."군민 섬기는 통합 정치로 ‘진짜 하동’ 시대 열겠다"

승인 2026-06-04 01:00:09 수정 2026-06-04 09:05:38
국민의힘 김현수(57) 후보가 하동군수 선거에서 승리하며 민선 하동군수로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4일 오전 0시 45분 기준 하동군수 선거 개표가 97.42% 진행된 가운데, 김 후보는 54.21%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42.81%, 무소속 남명우 2.99%를 제치고 당선이 확정됐다.

김 당선인은 당선 소감문을 통해 "이번 선거에서 저를 선택해 주신 하동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이번 승리는 김현수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더 나은 하동을 바라는 군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 만난 다양한 군민들의 목소리를 언급하며 "아이들의 웃음이 넘치고 청년이 돌아오며 어르신이 행복한 하동을 만들어 달라는 요구를 깊이 새겼다"고 강조했다.

특히 치열했던 선거 이후 지역 내 갈등 해소와 통합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김 당선인은 "이제 선거는 끝났다"며 "저를 지지한 분뿐 아니라 지지하지 않은 분들의 뜻까지도 소중히 받들겠다. 갈등과 분열의 정치를 넘어 군민 모두를 품는 통합 군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군정 운영 철학으로 ‘섬김의 행정’을 내세웠다. 그는 "군수는 권력을 행사하는 자리가 아니라 군민을 섬기는 자리"라며 "늘 군민 곁에서 가장 낮은 곳의 목소리를 듣고 답을 찾는 실천적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군민의 신뢰는 영광이 아니라 무거운 책임이자 역사적 소명"이라며 "교통, 산업, 농업, 관광, 복지, 행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희망하동, 부자하동’을 만들기 위해 선거 기간 약속한 5대 핵심 공약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 때만 고개를 숙이는 정치인이 아니라 늘 군민 곁을 지키는 군수가 되겠다"며 "임기 동안 모든 역량을 바쳐 하동의 변화와 도약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김 당선인은 향후 ‘진짜 하동 5대 핵심 공약’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해 군민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갖겠다고 밝혔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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