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 후보는 4일 오전 0시50분 기준 55.16%의 득표율로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39.31%)를 앞섰다. 개표율은 45.96%다.
추 후보는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이날 0시10분쯤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마라톤빌딩 9층에 마련된 선거대책위원회 상황실에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이번 선택은 저 개인에 대한 지지를 넘어, 대한민국의 정상화와 경기도의 큰 변화를 바라는 경기도민의 열망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저 추미애는 한 번도 쉬운 길을 걸어본 적이 없다. 원칙, 소신, 그리고 그것을 지키기 위한 길이 어떤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묵묵히 국민만 바라보고 정치를 해왔다. 경기도민께서 그런 저 추미애의 진심을 선택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무척 영광이고, 경기도민께도 결코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 되도록 무거운 책임을 동시에 느낀다”고 설명했다.
추 후보는 지역 의회와 기초단체장과의 소통도 약속했다. 그는 “경기도가 직면한 교통, 주거, 일자리, 균형 발전 문제를 하나하나 51명의 국회의원과 함께 당선되실 기초단체장과 도의원, 기초의원까지 소통하면서 하나씩 차분하게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부터 경기대전환, ‘당당한 경기’ 추미애가 책임지고 성실하게, 도민이 바라시는대로 받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추 후보는 다음날 오전 10시 첫 일정으로 수원 팔달구 현충탑 참배에 나선다.
한편 여성 첫 광역단체장 자리를 두고 함께 경쟁했던 양 후보는 선거 결과를 받아들인다며 추 후보에게 축하를 건넸다. 그는 “오늘 투표로 보여주신 경기도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인다. 민심은 언제나 옳다”며 “추미애 후보님께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치열했던 경쟁과 토론의 시간을 밑거름 삼아 오직 도민만을 바라보는 경기도정에 매진해 주시기를, 하나 되는 경기도를 위해 노력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