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면 인터뷰에 응한 강태웅 더불어민주당 용산구청장 후보는 30년 서울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용산 변화를 이끌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서울시 최고위직까지 경험하며 쌓은 역량을 이제는 구민을 위해 쓰고 싶었다”며 “내가 자라고 꿈을 키운 용산에서 일하고 싶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번이 첫 용산구청장 도전이다.
1호 공약으로는 ‘정비사업 지체제로(ZERO) 전담 조직(TF)’ 설치를 제시했다. 그는 “용산은 오래된 주택가가 많아 도시정비사업 구역이 서울에서 가장 많은 자치구 중 하나”라며 “고도제한과 조망권 규제, 대통령실 이전 문제, 조합 갈등 등으로 사업이 지체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취임 첫날 TF를 설치해 단지별 문제를 파악하고 인허가 절차를 단축하는 등 행정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강 후보는 자신의 강점으로 서울시 행정 경험과 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자치구 예산 상당 부분이 서울시 지원에 의존하는 만큼 서울시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30년간 서울시에서 일하며 자치구 문제 해결 방식과 예산 확보 방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와 서울시, 중앙부처를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통해 현안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행정 철학으로는 ‘현장 행정’을 강조했다. 강 후보는 “구청장은 구민 뜻을 정책으로 실현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늘 현장을 찾아 구민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은 명예로 살고 성과로 말해야 한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며 “로비와 부정으로부터 흔들리지 않는 행정을 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용산 변화는 곧 서울 변화”라며 “행정 경험과 실력, 네트워크를 갖춘 사람이 실제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검증된 실력으로 용산 미래를 바꿀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