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15일 서면 인터뷰로 만난 이동현 더불어민주당 중구청장 후보는 인구 감소와 도심 공동화, 노후 주거환경 문제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든 이웃이 하나둘 중구를 떠나는 현실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출마를 결심했다”며 “중구 재도약을 반드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자신의 강점으로 ‘젊고 강한 추진력’과 중앙·서울시를 잇는 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서울시의원과 국회 보좌관을 거치며 입법·예산·행정 전반을 실전에서 익혀왔다”며 “정부와 서울시를 연결하는 힘 있는 여당 구청장으로서 중구 현안을 풀어내겠다”고 강조했다.
1호 공약으로는 ‘외국인 관광세 도입’을 제시했다. 명동과 남대문시장, 동대문 등 관광 중심지인 중구 특성을 활용해 새로운 재원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관광객이 남기고 가는 환경·혼잡 비용은 지금까지 고스란히 구민 부담이었다”며 “외국인 관광세를 통해 재정을 확충하고, 확보된 재원은 복지·교육·일자리·생활 인프라로 주민에게 환원하겠다”고 설명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모두 돌봄’을 내세웠다. 그는 “돌봄시간 확대와 소아진료 체계 구축, 어르신 교통비 지원과 방문의료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산업 활성화 방안으로는 을지로·충무로 일대 전통산업 현대화를 제안했다. 그는 “전통산업과 청년 인력을 연결해 ‘중구형 산업 르네상스’를 만들겠다”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경쟁력도 강화하겠다”고 언급했다.

특히 교육 문제와 관련해 “학부모들이 교육 인프라 부족을 꾸준히 호소해 왔지만 지난 4년간 체감할 만한 변화가 없었다”며 “아이 키우는 가정이 중구를 떠나는 현실로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행정 철학으로는 ‘오로지 주민중심, 기필코 체감행정’을 제시했다. 그는 “행정 권위는 집무실이 아니라 주민 삶터와 골목에서 나온다”며 “안 되는 이유를 찾기보다 되는 방법을 만들어내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지방자치는 주민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변화를 만드는 힘”이라며 “훗날 ‘이동현을 뽑았더니 중구가 정말 달라졌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