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6일 (6)
인천 연수구청장 초접전...정책 방어모드 vs 후보 자질 총공세 [6·3 지선]

인천 연수구청장 초접전...정책 방어모드 vs 후보 자질 총공세 [6·3 지선]

승인 2026-05-27 15:47:22
6·3 지방선거 인천 연수구청장 여당 후보는 정책 선거를 주장하며 방어모드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야당 후보는 상대 후보 범죄전력을 부각시키며 후보 자질에 대해 총공세를 펴고 있다.
 
이재호 국민의힘 인천연수구청장 후보
이재호 국민의힘 인천연수구청장 후보
이재호 국민의힘 연수구청장 후보는 27일 연수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지열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출산 비하성 발언’을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 후보는 “정 후보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출산과 육아에 대한 천박한 인식과 저출생이라는 국가적 재앙에 대한 안일함이 여과 없이 터져 나온 내면의 고백”이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 측은 정지열 후보에 대해 연수구의원 재직 시절 무려 세 차례나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았고 연수구의회 의장 재임 당시 술집에서 여성 손님의 뺨을 때려 입건되기도 했다며 기본적으로 구청장 자격이 없다고 직격했다.

이 후보 측은 지난 25일 후보자 토론회 발언에 대해 “선고유예를 무죄로 착오해 발언한 점에 대해 구민들께 혼선을 드려 죄송하며 즉시 바로잡는다”고 밝혔다.

정지열 더불어민주당 인천연수구청장 후보
정지열 더불어민주당 인천연수구청장 후보
 반면 정지열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은 “이번 선거에서 네거티브에 매달리지 않고 구민의 삶, 연수구의 미래, 정책과 실행만 보고 선거운동을 해왔다”며 “정지열 후보는 끝까지 구민만 보고 가겠다. 거짓이 아니라 사실로 네거티브가 아니라 실력으로 연수구민께 당당히 선택받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 후보 측은 방어모드를 유지하면서도 이재호 후보에 대한 공세도 펼치고 있다.

정 후보 측은 지난 25일 녹화된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후보자 토론회에서 이재호 후보가 본인의 과거 형사사건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왜곡하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며 공직 후보자로서 용납하기 어려운 허위 발언이라고 질타했다.
 
정 후보측은 “이재호 후보는 토론회에서 동료 연수구의원 폭행 사건에 대해 분명히 2심에서 무죄 취지로 발언했다”며 “저는 현장에서 직접 들었고 토론회장에 있던 관계자들도 모두 들었다. 이제 와서 정정기사로 덮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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