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소속 김동기 강릉시장 후보가 최근 TV토론에서 불거진 김홍규 후보의 ‘독립영화제 예산 삭감 해명’ 발언을 철회하고, 문화예술인들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김동기 후보는 22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지난 19일 치러진 강릉시장 후보자 TV 토론회에서 국민의힘 김홍규 후보는 눈과 귀를 의심케 하는 궤변으로 21만 강릉 시민과 전국의 문화예술인들을 모독했다”고 주장했다.
TV토론 당시 김홍규 후보는 ‘정동진독립영화제 예산 삭감’을 비판하는 김동기 후보에게 “영화제가 초기에는 어려웠지만 점진적으로 운영하시는 분들이 노력해 주셔서 이젠 수지(흑자)가 충분히 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산을 지원하는 것은 좀 어려움이 있고, 또 다른 어려운 분들에게 지원해야 되기 때문에 의회의 동의를 받아서 삭감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김동기 후보는 이어 “2만7000명의 관객이 찾는 강릉의 자부심을 단돈 몇천만원의 잣대로 고사시키는 ‘문화 불통 리더십’을 규탄한다”며 “지금 당장 허위 발언을 정정하고, 짓밟힌 강릉의 문화예술인들과 시민들 앞에 고개 숙여 엄중히 사죄할 것”을 촉구했다.
김동기 후보는 “문화를 네 것, 내 것으로 가르고 독단적으로 가위질하는 구시대적 골목 행정을 끝내겠다”며 “강릉이 가진 위대한 문화 자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전 세계와 연결해 문화가 곧 시민의 소득이 되고 자부심이 되는 진짜 ‘문화·관광 국제명품 도시 강릉’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전인수 기자 penjer@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