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11일 (1)
‘바둑 여왕’ 김은지, 일본 가토 지에 꺾고 센코컵 4강 진출

‘바둑 여왕’ 김은지, 일본 가토 지에 꺾고 센코컵 4강 진출

준결승전 상대는 제4회 대회 우승자 일본 우에노 아사미
상대 전적 1패…승리 시 후지사와 리나-저우훙위 승자 결승

승인 2026-03-14 12:09:28
김은지 9단. 한국기원 제공

‘바둑 여왕’ 김은지 9단이 한국 여자 바둑 랭킹 1위 자존심을 지키며 센코컵 4강에 안착했다.

김은지 9단은 13일 일본 도쿄 호텔 카이에에서 열린 센코컵 월드바둑여자최강전 2026 본선 8강에서 일본 가토 지에 4단을 상대로 187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을 거뒀다. 김 9단은 대국 내내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며 상대를 압도했고, 완승을 이끌어냈다. 4강에 진출한 김은지 9단은 우에노 아사미 6단과 준결승전을 펼친다. 

8강에서 싱가포르 돈 섬 아마4단을 156수 만에 백 불계승으로 꺾고 4강에 오른 우에노 아사미 6단은 지난 2022년 제4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강자다. 두 기사의 상대 전적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 예선전에서 한판 겨뤄 우에노 아사미 6단이 승리했다. 

반대편 조에서는 일본 후지사와 리나 7단과 중국 저우훙위 7단이 각각 대만 양쯔쉔 6단과 일본 우에노 리사 4단에게 승리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후지사와 리나 7단은 178수 만에 백 불계승을, 저우훙위 7단은 249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이번 대회 4강은 한국 1명, 중국 1명, 개최국 일본 2명의 맞대결로 압축됐다. 이어지는 4강전은 14일 오전 11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속행한다. 2026 센코컵 월드바둑여자최강전 우승 상금은 1000만엔(약 9300만원)이며 준우승 300만엔, 3위 200만엔, 4위 100만엔이다. 시간제는 각자 2시간, 1시간 55분 사용 후 1분 초읽기 5회로 진행한다.
이영재 기자 프로필 사진
이영재 기자
신속하고 정확한 기사를 전하고자 합니다.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쿠키오리지널

전체보기

쿠키피드

전체보기

슥- 넘겨 보는 세상 이야기, 기자의 솔직한 코멘터리까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