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PBA, 오는 14일 25-26시즌 드래프트 개최

프로당구 PBA, 오는 14일 25-26시즌 드래프트 개최

14일 오후 3시부터 한국프레스센터서 개최
보호선수 및 방출선수 선정 후 드래프트 개시
보호 선수 적은 구단부터 우선 지명권 행사

지난 시즌 팀리그 드래프트 전경. PBA 제공

프로당구 PBA가 오는 14일 팀리그 드래프트(선수 지명 행사)를 실시한다.

PBA(프로당구협회·총재 김영수)는 오는 14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2025-2026시즌 PBA 팀리그 드래프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PBA 팀리그 드래프트는 한 시즌동안 팀에서 활약할 선수들을 선발하는 중요한 자리다.

각 구단들은 드래프트에 앞서 보호 선수와 방출 선수를 결정한 후 드래프트에 참가한다. 보호선수 지정 원칙에 따르면, 보호 선수는 남녀 구분없이 최소 3명 이상 지정해야 한다. 이후 드래프트에서 각 팀별로 팀의 최소 보유인원을 채울 때까지 선수들을 지명하게 된다.

지명권은 1~4라운드까지 보호선수가 가장 적은 팀 순으로, 모든 팀이 최소 보유 인원을 채운 5~6라운드에는 직전 라운드 역순으로 지명한다. 각 구단별 최소 보유인원은 7명이며 최대 9명까지 지명할 수 있다. 이밖에 최소 2명 이상 외국인선수를 성별 제한 없이 의무 보유해야 하며, 최대 남자 외국인선수 3명, 여자 선수 1명까지 보유할 수 있다.

한편 지난 시즌 열린 드래프트서는 휴온스가 로빈슨 모랄레스(스페인)를, 웰컴저축은행이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를 전체 1·2순위로 지명했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이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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