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 위원장은 이날 오후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발표한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일부 지역 투표소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투표 참여로 보여주신 지방자치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의사표시를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손상시켰다”며 “선거 관리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해 선거 과정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중앙선거관리위원장으로서 참담함과 함께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참정권이라는 국민의 소중한 권리를 침해하는,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사과했다.

또 “진상규명위원회의 위원들은 모두 외부 전문가로 구성해 운영하겠다”며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 등 이번 사태와 관련한 모든 절차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허철훈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이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노 위원장은 “이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면서 저 역시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직에서 물러나겠다”며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