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은 2006년 제주~김포 노선 운항을 시작한 이후 20년 동안 단일 기종 운영 전략을 유지하며 비용 경쟁력과 운영 효율성을 확보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 항공시장의 실질적 경쟁체제를 구축하고 항공여행 대중화를 이끌며 국내 LCC 1위 항공사로 성장했다.
2009년 3월에는 인천~오사카 노선에 취항하며 국제선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이후 동남아와 중화권 등으로 운항 지역을 늘리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여객수도 꾸준히 증가했다.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22.7%의 여객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20년 연속 국내 LCC 연간 수송객 1위를 지키고 있다.
취항 첫해 연간 수송객 25만명을 기록한 제주항공은 2017년에 연간 수송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 2023년 7월에는 국내 LCC 최초로 누적 수송객 1억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당시 감소했던 연간 수송객수도 2023년부터 1000만명대를 회복했으며, 올해 5월 말 기준 누적 수송객수는 1억3755만명을 기록했다.

2008년 B737-800NG 도입 이후 단일 기단 체제를 유지하며 조종사 훈련, 정비, 부품 관리 등 전반적인 운영 효율성을 높여왔다.
단일 기종 운영은 기재 운영의 유연성을 높이고 정비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오며 제주항공의 원가 경쟁력을 뒷받침했다. 이를 기반으로 시장 수요 변화에 맞춘 탄력적인 노선 운영과 지속적인 노선 확대가 가능했다.
또한, 연료 효율이 좋은 차세대 항공기 B737-8로 전환하는 기단 현대화 전략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에 나서고 있다. 제주항공은 현재 여객기 44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지난 5월까지 B737-8 12대를 구매 도입하고 경년 항공기 반납과 매각을 병행하며 운영효율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단일기종 운영을 기반으로 비용 경쟁력과 운영 효율성을 확보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안전운항을 기반으로 기단 현대화와 효율적인 노선 운영을 통해 고객 편의와 여행 경험을 높이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민재 기자 vitamin@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