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 CEO와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은 5일 저녁 2차 장소로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의 BBQ 매장을 방문했다. 2차 회동에는 황 CEO의 부인 로리 황도 참석했다.
이들은 BBQ의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을 주문한 후 담소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BBQ 매장 주변에도 황 CEO와 총수 일행을 보기 위한 시민들로 붐볐다. 황 CEO는 매장 앞을 찾은 시민들에게 직접 치킨을 나눠주기도 했다.
2차 회동은 오후 10시11분까지 1시간10분가량 진행된 후 종료됐다. 계산은 최 회장이 진행했다. 황 CEO 일행뿐 아니라 BBQ 매장 내에 있던 모든 이들의 치킨값을 결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황 CEO는 숙소인 서울 포시즌스 호텔로 향하며 이날 일정을 종료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방한 당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깐부치킨 매장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회동한 바 있다. 이른바 ‘깐부회동’이다. 당시 치킨과 맥주를 즐기며 담소를 즐기는 소탈한 모습으로 주목을 받았다.
황 CEO는 이날 오후에도 최 회장, 구 회장, 이 의장과 홍대입구역 인근 삼겹살 식당 ‘형님저요’에서 만남을 가졌다. 1차 회동은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두 시간 가까이 이어졌다. 최 회장이 맥주를 따르고, ‘막내’인 구 회장이 고기를 굽는 등 소탈한 모습이 포착됐다. 식사를 마친 후, 이 의장이 네이버의 오프라인 결제 단말기인 ‘Npay 커넥트’의 안면인식 결제 기능인 ‘페이스 사인’을 활용해 계산했다.
황 CEO는 이날 오후 입국, 한국에서 3박4일간의 방한 일정을 시작했다.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서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시작으로 서울 마포구 ‘T1 베이스 캠프’를 방문해 e스포츠구단 T1의 리그오브레전드 선수단과 만났다.
오는 7일에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회동한 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베어스 정규 시즌 홈경기에서 시구에 나선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도 시타로 호흡을 맞춘다. 오는 8일에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국내 AI·로봇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비공개 간담회를 가진 후 출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