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5일 (5)
진주시민축구단, K4리그 전반기 단독 선두 확정…함안 원정 4-1 완승

진주시민축구단, K4리그 전반기 단독 선두 확정…함안 원정 4-1 완승

승인 2026-06-02 14:05:35 수정 2026-06-02 18:00:06
진주시민축구단이 2026 K4리그 전반기를 단독 1위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진주시민축구단은 지난 5월 31일 함안공설운동장에서 열린 K4리그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함안군민축구단을 4-1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이동규가 멀티골을 터뜨렸고, 오세이(Osei)와 이호영도 득점 행렬에 가세하며 완승을 이끌었다.

이번 승리로 진주시는 전반기 12경기에서 10승 1무 1패(승점 31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특히 개막 이후 단 한 차례도 선두를 내주지 않는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K4리그 최강팀의 면모를 보여줬다.

공격력 또한 압도적이다. 진주시민축구단은 전반기 동안 33골을 기록하며 경기당 평균 2.75골을 터뜨렸고, 실점은 12골에 그쳤다. 화끈한 공격 축구를 앞세워 팬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리그 최고의 공격력을 과시했다.

개인 기록에서도 진주시민축구단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김도윤과 이동규가 리그 득점 부문 1·2위를 달리고 있으며, 정우빈·임민혁·김도윤은 도움 부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공격 지표 전반을 주도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시즌 초부터 추진한 구단의 변화와 혁신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구단은 시즌 개막 전 신규 이사진을 위촉해 운영 체계를 강화했으며, 출정식과 새 유니폼 공개를 통해 선수단과 구단의 결속력을 높였다.

또한 홈경기마다 지역 어린이와 진주시장애인축구협회 선수단이 함께하는 에스코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시민 친화적 축구 문화 조성에도 힘써왔다. 이러한 팬 중심의 운영은 시즌 초반 8연승을 포함한 10경기 무패 행진으로 이어지며 팀 상승세의 밑거름이 됐다.

구단 관계자는 “전반기 단독 선두라는 값진 성과는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 덕분”이라며 “후반기에도 좋은 경기력과 성적으로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6일 오후 4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제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K4리그 후반기 첫 경기를 치른다. 전반기 선두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역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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