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경호 후보는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 경제는 소비 감소와 물가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복합 위기 상황"이라며 "취임 즉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긴급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지역경제 지표를 근거로 진주의 경기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올해 1분기 전국 소비판매가 전년 대비 3.3% 증가한 반면, 진주는 1.5% 감소했다. 특히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숙박업 및 자영업 분야 소비는 3.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는 2.4% 상승해 시민들의 실질 구매력 저하와 소상공인 경영 부담이 동시에 심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한 핵심 대책으로 한 후보는 총 3400억 원 규모의 ‘진주사랑상품권’ 발행 계획을 제시했다. 기존 760억 원 규모의 발행액에 더해 2640억 원을 추가 확보해 총 규모를 대폭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시민 1인당 연간 약 100만 원 수준의 소비 여력을 지원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 매출 회복을 유도하겠다는 목표다.
재원 조달 방안과 관련해 한 후보는 "전시성 사업과 우선순위가 낮은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고 강도 높은 예산 구조조정을 추진하겠다"며 "절감된 재원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민생 회복에 우선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경제의 핵심은 소비며 소비가 살아야 소상공인과 시민의 삶도 회복된다"며 "30여 년간의 경제 및 예산 경험을 바탕으로 진주의 민생경제 회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회복 정책을 신속히 추진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를 반드시 되살리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