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6일 (6)
박동식 사천시장 후보, 특별법 25개월 방치 주장 사실과 달라…우회도로 사업도 착공 단계

박동식 사천시장 후보, 특별법 25개월 방치 주장 사실과 달라…우회도로 사업도 착공 단계

승인 2026-06-01 17:26:32 수정 2026-06-02 17:55:44
국민의힘 박동식 사천시장 후보가 1일 더불어민주당 정국정 후보가 제기한 내용에 대해 "사실관계에 오해가 있다"며 직접 입장을 밝히고 반박에 나섰다.

박 후보는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정국정 후보가 언급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진행 상황과 관련해 "법안이 25개월째 방치되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당 법안과 관련해 지난 2024년 5월 각각 발의된 법안이 국회 상임위 심사 과정에서 사천시 단독 수혜 논란 등으로 제동이 걸린 뒤 철회됐으며, 이후 지난해 12월 새로운 형태의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다시 공동 발의됐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이 법안이 현재 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계류 중이며 향후 상임위 구성 이후 전체회의 및 통과 절차가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 후보는 정 후보가 제기한 ‘사천-진주 경제동행 시티 산업경제 협약’ 비판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그는 해당 협약이 "시민주권에 반한다는 주장과 달리 지역 상생과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이라고 강조하며, 사천의 성장 가능성과 산업 유치 성과를 근거로 들었다.

이와 함께 박 후보는 지난 4년간 우주항공청 개청과 약 32개 기업, 약 2조 80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성과를 언급하며 "향후 광역교통망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사천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도로 사업 논란과 관련해서는 사남-정동 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사업이 2021년부터 추진돼 왔으며, 총연장 4.1km, 왕복 4차로, 약 1670억 원 규모의 전액 국비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해당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와 환경·재해영향평가, 실시설계를 모두 마치고 착공만 남은 단계"라며 "주민설명회도 여러 차례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국정 후보가 노선 변경 요구와 반대 활동을 이어왔다는 점을 지적하며 "오히려 사업 추진을 지연시켜 왔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동식 후보는 "시장이 된다면 우회도로를 조속히 개설해 사천읍과 사남·정동 지역의 도시 개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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