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9일 (2)
고위공직자 107명 재산 공개…김용곤 한경대 부총장 45억 1위

고위공직자 107명 재산 공개…김용곤 한경대 부총장 45억 1위

승인 2026-05-29 06:26:55
인사혁신처. 연합뉴스
인사혁신처. 연합뉴스
김용곤 한경국립대 대외부총장이 45억3266만원을 재산으로 신고하며 이달 재산공개 대상자 중 현직 공직자 1위에 올랐다.

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9일 김 대외부총장을 비롯해 올해 2월2일부터 3월1일까지 취임, 승진, 퇴임 등 신분 변동이 있는 고위공직자 107명의 재산을 공개했다. 신규 임용 18명, 승진 21명, 퇴직 59명 등이다.

김 대외부총장은 본인 명의의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 18억9400만원과 부부 공동 명의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아파트 12억2900만원 등 건물 33억4800만원, 예금 15억4183만원, 강원 고성군 토지 1억7918만원 등을 보유했다.

김학자 인권위 상임위원과 오영은 인권위 상임위원은 각각 44억7320만원, 41억7093만원을 신고하며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출신으로 지난 2월 취임한 임선숙 감사위원은 총 17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임 감사위원은 본인 소유의 광주 남구 아파트(3억1500만원 상당)와 전남 장흥군의 논 367.33㎡ 등을 신고했다.

임 감사위원은 현금 8000만원을, 배우자인 더불어민주당 정진욱 의원은 현금 7000만원을 신고했으며, 임 감사위원 명의 예금 7억4000만원, 부부 합산 5300만원 상당의 골프 회원권 등도 재산에 포함했다.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은 본인 소유의 서울 동작구 상도동 아파트(11억2천만원)를 비롯한 재산 15억2000만원을 신고했다.

퇴직자 재산 1위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6·3지방선거 창원시장 후보로 나서는 강기윤 전 한국남동발전 사장으로, 162억5842만원을 신고했다.

강 전 사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경남 창원시 성산구 토지 11억8039만원, 연립주택·상가·공장 등 건물 32억9834만원, 예금 58억8877만원, 본인이 대표이사를 지낸 일진금속공업의 비상장주식 55억7091만원 등을 보유했다.

배우자 명의의 자동차 2억3847만원과 장남 명의의 가상자산 1억245만원도 신고했다. 채무는 2094만원이다.

김용원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은 78억1183만원을 신고하며 퇴직자 재산 2위에 올랐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 27억4000만원, 예금 14억1388만원, 증권 32억9886만원 등을 신고했다.

퇴직자 재산 3위는 57억4867만원을 신고한 고영환 전 국립통일교육원 원장으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아파트 29억2000만원, 예금 15억5230만원, 증권 12억5637만원 등을 보유했다.

‘광복은 연합국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는 광복절 기념사로 논란을 일으켜 지난 2월 해임된 김형석 전 독립기념관장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 19억6799만원 등 22억420만원을 신고했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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