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만난 최동민 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청장 후보는 “지난 4년간 동대문이 잃어버린 가장 큰 자산은 시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 정부와 서울시 변화 흐름 속에서 동대문 역시 행정혁신으로 서울을 선도하는 자치구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자신을 “38년 동안 동대문에 살아온 주민이자 24년간 행정 현장을 경험한 준비된 구청장”이라고 소개했다. 노무현 정부 건설교통부 팀장과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서울시 정무보좌관 등을 거친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중앙정부 예산을 끌어오고 서울시 사업을 동대문으로 연결할 수 있는 추진력과 조정 능력이 있다”고 했다.
대표 공약으로는 ‘전농·청량리 고밀도 업무지구 조성’과 ‘재개발·재건축 신속추진단 설치’를 제시했다. 그는 “청량리를 동북권 심장이자 서울 제4도심으로 성장시키겠다”며 “수인분당선 복선화와 동부선·면목선 추진 등을 통해 교통망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동대문구 가장 큰 문제로는 ‘머물지 않는 도시’를 꼽았다. 그는 “주민들 소비와 문화생활이 대부분 동대문 밖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골목상권 침체와 청년 유출로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약령시 일대를 글로벌 문화체험 공간으로 육성하고, 정릉천·성북천·청계천·중랑천 수변 공간을 문화거리로 조성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또 고미술상가와 영화미디어아트센터, 서울대표도서관을 잇는 문화벨트 조성 계획도 제시했다.

최 후보는 행정 철학으로 ‘현장에서 시작하고, 함께 일하며, 결과로 책임지는 행정’을 제시했다. 그는 “행정은 시민 삶을 바꾸는 도구”라며 “사업 사전 영향 분석과 사후 평가를 체계화하고 결과를 주민에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전농·청량리를 동북권 심장으로 만들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목표”이라며 “38년 주민으로서의 진심과 24년 행정 경험으로 동대문 변화를 이끌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