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5일 (5)
무신사, IPO 기대감 키웠다…1Q 글로벌 거래액 48% 성장

무신사, IPO 기대감 키웠다…1Q 글로벌 거래액 48% 성장

매출 3636억원·영업이익 190억원…전년比 24%·8%↑

승인 2026-05-27 10:38:24

무신사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636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글로벌 사업 성장과 오프라인 매장 확대가 실적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무신사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한 3636억원, 영업이익은 8.2% 늘어난 19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별도 기준 실적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5% 증가한 335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275억원으로 전년 대비 45.5% 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무신사는 올해 1분기 명동·성수 등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며 온·오프라인 연계 전략을 강화했다. 무신사 스탠드는 원그로브·스타필드빌리지 운정·현대백화점 목동·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파주 등에 신규 점포를 열었다.

이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무신사 스탠드 오프라인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 매장을 방문한 고객 수는 약 923만명으로 전년 대비 98% 늘었다.
글로벌 사업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의 1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 이상 증가했다.

특히 한국 패션·뷰티 제품 수요 확대에 힘입어 1분기 수출액은 약 1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배 급증했다. 전체 분기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분기 0.44%에서 올해 1분기 4.2%로 확대됐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 유입 효과도 나타났다. 올해 1분기 명동·서면·성수·한남·홍대 등 무신사 스탠다드 로드숍 5개 점포의 외국인 고객 매출 비중은 약 44%로 집계됐다.

무신사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인 오프라인 공간들이 고객 호응 속에 안착하면서 실질적인 실적 확대와 연결됐다”며 “입점 브랜드들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쇼핑 경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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