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무 더불어민주당 강동구청장 후보는 20일 쿠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선거는 실력을 바탕으로 정부·국회와 호흡할 수 있는 적임자를 뽑는 자리”라며 “구청장은 관리적 리더가 아닌 유능한 설계자로 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후보는 과거 16년간 김덕규·김유정·노웅래·진선미 국회의원 수석 보좌관을 지냈으며 4년 동안 서울시의원으로도 활동했다.
김 후보는 자신의 경력을 언급하며 “지난 2016년 진 의원 당선으로 민주당이 24년 만에 강동 지역을 탈환할 수 있었다. 당시 진 의원과 관내를 두루 다니며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강동은 제2의 고향이 됐고, 10년이 지난 지금 구는 50만명 규모의 인구를 보유한 도시로 성장했다”며 “구의 위상에 맞는 평가·자긍심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재건축·재개발을 두고 “타이밍이 중요하다”며 “당선 즉시 ‘주택 정비사업 신속 지원단’을 가동해 복잡한 심의 절차를 줄이고, 갈등을 빠르게 중재하겠다”고 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GTX-D 조기 착공, 서울 지하철 9호선 연장을 내세웠다. 그는 “구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대중교통 노선을 조정하겠다”면서 “강동역~고덕강일3지구까지 이어지는 ‘신강동선’ 지하철 또한 새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생활체육·문화 인프라 부족 역시 숙제다. 김 후보는 “이제껏 다른 구에서 대회를 치르던 동호인들의 설움을 끝내겠다”며 “고덕강일2지구 체육시설 부지 확장 등을 통해 ‘강동 종합 실내체육관’을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또 고덕비즈밸리 인근에는 강동구청 제2청사를 건립할 방침이다. 그는 “어느 지역에 살든 행정 혜택을 고르게 누릴 수 있도록 균형 잡힌 도시를 완성하겠다”며 “강동교육지원청의 독립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 후보는 ‘강동의 품격 있는 변화’를 약속하며 “구는 그간 엄청난 발전을 이뤄왔지만 더 나은 도시로 성장할 힘을 갖고 있다. 현 정부와 발맞춰 강동의 잠재력에 추진력을 더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