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 여야 대표는 0시부터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지방선거를 13일 앞둔 21일 0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대표는 각각 서울과 평택을 첫 행선지로 잡았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집중국으로 향했다. 정 대표와 정 후보는 작업용 조끼를 입고 약 20분간 직접 택배 분류 작업을 하며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정 대표는 이날 “16개 광역단체장 선거 중 중요하지 않은 곳은 없다”면서도 “오세훈의 서울을 이제 끝내야 한다”며 서울 탈환 의지를 강조했다.
일부 여론조사에서 정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인 것에 대해서는 “차이가 좁혀진 건 사실이지만, 승리를 장담할 정도는 아니어도 큰 문제는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첫 선거운동 일정으로 양 후보 방문을 택한 이유에 대해 “양 후보가 왜 목숨을 건 싸움을 할 수밖에 없는지 국민들께 알리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 후보에게 “극단적인 노사 충돌로 번지는 상황은 막았기에 이제 단식을 풀고 몸을 추스른 뒤 승리를 위해 선거운동에 임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장 대표의 설득에 더해 이날 새벽 삼성전자 노사의 임금 협상 잠정 합의안 도출 소식이 전해지자 양 후보는 단식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0시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았다. 오 후보는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목장갑을 낀 채 배추를 트럭에 실었다. 그는 첫 행선지를 시장으로 택한 이유에 대해 “이 자리가 서울 시민의 삶이 시작되는 현장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미경 기자 95923kim@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