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경쟁 후보들을 향해 방송사 주관 TV 토론 참여를 공개 촉구하며 선거전이 토론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부산KBS가 제안한 5월 22일 저녁 TV 생방송 토론회에 대해 제안을 받자마자 응하겠다고 답했다”며 “하정우, 박민식 후보에게 부산KBS가 제안한 TV 토론에 당당하게 응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이어 “북구갑 주민들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들의 눈과 귀가 이번 북구갑 선거에 집중돼 있다”며 “하정우 후보가 부산KBS TV 토론을 거절했다고 들었다”고 참여를 촉구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역시 공개 토론 참여 의사를 밝히며 하 후보를 압박했다. 박 후보는 “부산KBS가 제안한 TV 토론에 참여할 것이다. 다른 공개 토론에도 적극 임하겠다”며 “후보의 자질과 정책을 검증하는 자리인 만큼 하 후보도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하 후보 측은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법정 TV 토론 외에는 참여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서 보수 진영 후보인 한 후보와 박 후보가 SNS를 통해 연일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TV 토론이 성사될 경우 두 사람 간 공방이 다시 격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하 후보 측은 후보 간 충돌 양상으로 흐를 수 있다고 보고, 법정 토론 외 추가 공개 토론 참여에 실익이 크지 않다고 판단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