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8일 (1)
김태성 조국혁신당 신안군수 후보 ‘정당성’ 논란

김태성 조국혁신당 신안군수 후보 ‘정당성’ 논란

“절차적 정당성‧공정성‧민주성 없는 단수 공천”…‘고봉기‧정광호’ 반발

승인 2026-04-27 16:26:15 수정 2026-04-27 16:32:43
조국혁신당 신안군수 후보 경선에 나섰던 고봉기 전 신안군지역위원장과 정광호 전 전남도의원은 27일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절차적 정당성, 공정성, 민주성이 전혀 없는 단수 공천”이라며, ‘불공정 단수 공천 철회’를 요구했다. 발언하고 있는 고봉기 예비후보. /신영삼 기자
조국혁신당 전남 신안군수 후보 선출이 ‘불공정’ 논란에 휩싸이면서, 김태성 후보에 대한 정당성 문제로 번지고 있다.

조국혁신당 신안군수 후보 경선에 나섰던 고봉기 전 신안군지역위원장과 정광호 전 전남도의원은 27일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절차적 정당성, 공정성, 민주성이 전혀 없는 단수 공천”이라며, ‘불공정 단수 공천 철회’를 요구했다.

이들은 조국혁신당이 3인 경선을 알려놓고 사전 안내나 협의 없이 특정 후보를 단수 공천했다며, 이후 수차례 중앙당과 연락을 시도했으나 어떤 설명도 듣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조국혁신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2일 ‘제6차 후보자 선정 결과 공고’를 통해 신안군수 후보 재심사 결과 김태성 예비후보의 ‘단수’ 공천을 확정했다고 중앙당 홈페이지 ‘공지사항’으로 밝혔다.

앞서 16일에는 ‘2026 지방선거 기초자치단체장 후보자 제5차 선정 결과 공고’를 통해 신안군을 ‘고봉기‧김태성‧정광호’ 3인 경선 선거구로 공표했지만, 경선이 철회된 것이다.

고봉기‧정광호 예비후보는 또 김태성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에서 중징계를 받고 탈당, 무소속을 거쳐 조국혁신당에 입당했으나, 어떤 공개적 검증도 없이 단수 공천이 이뤄졌다며 단수 공천 근거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또 신안군민들은 공정한 경선으로 후보를 선출하고 그 결과에 승복해 하나로 뭉치는 과정을 절실히 원했음에도, 이번 단수 공천은 검증과 통합의 기회를 충분히 살리지 못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공천관리위원회의 판단 기준과 의결 내용 공개, 단수 공천 철회와 공정하고 투명한 권리당원 경선 실시를 요구했다.

김태성 후보를 향해서도 공천을 반납하고 경선에 임할 수 있는지, 민주당 중징계 사유에 대해 신안군민에게 설명할 수있는지, 국민의힘 소속인 친누나의 내란 동조 사실에 대해 존중 입장을 밝혔던 것에 대한 사죄와 입장표명을 할 수 있는지 따져 물었다.

이들은 특히 당비 반환 및 손해배상 청구 집단 소송에 나설 것이라며, 당원으로서의 권리를 박탈당한 만큼 그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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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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