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코치님과의 대화를 통해 게임에서 발전할 수 있는 부분들을 생각하게 되는 게 큰 장점입니다.”
T1은 25일 오후 5시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정규시즌 1라운드 한진 브리온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날은 ‘2026 T1 홈그라운드’ 첫 경기로 진행됐다.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T1은 시즌 4승(3패)째를 챙기며 2연승에 성공했다. ‘페이커’ 이상혁은 LCK 최초로 6000어시스트를 달성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페이커’ 이상혁은 “홈그라운드로 팬분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다. 작년보다 준비된 홈그라운드라고 느낀다. 완성도가 높았다. 덕분에 저도 재밌게 경기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상혁은 이날 1세트 아지르, 2세트 애니비아를 픽해 팀 승리에 기여했다. 그는 “2세트 미드 대치에서의 플레이가 만족스럽다”면서도 “1세트 때 교전에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고 돌아봤다.
T1은 지난 23일, 2015년 월드 챔피언십 우승 주역이었던 이지훈 코치를 영입했다. 이 코치는 2026 LCK 정규시즌 2라운드부터 본격적으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임재현 감독대행은 “이지훈 코치님은 미드 라이너 출신이다. 상혁이에게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팀적으로도 잘 도와줄 수 있는 코치라고 생각한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선수 시절 이 코치와 주전 경쟁을 하기도 한 이상혁은 “미드 라인에 대해 많이 말씀하시는 것도 있지만, 서로 대화하면서 교류하는 게 좋다”라며 “이지훈 코치님과의 대화를 통해 게임에서 발전할 수 있는 부분들을 생각하게 되는 게 큰 장점”이라 만족했다.
이날 LCK 최초로 6000어시스트를 달성한 이상혁은 “어시스트 수나 인게임 기록은 누가 오래 했는지가 중요하다”며 “저보다 많은 기록을 달성할 수 있는 선수들이 나올 것”이라 말했다.
T1은 26일 BNK 피어엑스와 홈그라운드 2차전을 치른다. 이상혁은 팬들에게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내일 경기 준비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인천=김영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