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0일 (3)
박준석 BNK 감독 “빅라 기복? 내부적으로 인지하고 있다…개선될 것” [쿠키 현장]

박준석 BNK 감독 “빅라 기복? 내부적으로 인지하고 있다…개선될 것” [쿠키 현장]

승인 2026-05-27 23:22:08
박준석 BNK 피어엑스 감독과 ‘태윤‘ 김태윤이 27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기자회견에 임하고 있다. 쿠키뉴스 쿡깸
박준석 BNK 피어엑스 감독과 ‘태윤‘ 김태윤이 27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기자회견에 임하고 있다. 쿠키뉴스 쿡깸
박준석 BNK 피어엑스 감독이 미드 라이너의 기복이 큰 문제를 내부적으로 인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개선될 것이라 전망했다.
 
BNK 피어엑스는 27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정규시즌 2라운드 키움 DRX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했다. 시즌 6승(11패)째를 거둔 BNK는 로드 투 MSI 진출 마지노선인 6위 한진 브리온을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박 감독은 “1~2세트 초반에 사고가 너무 많이 났다. 1세트는 그럼에도 라이즈 궁을 써서 잘 역전한 것 같다. 2세트는 그것보다 더 터져서 어쩔 수가 없었다”며 “3세트는 밴픽적으로 유리했다. 중간에 사고가 있었지만, 잘 굴리면 됐다. 우여곡절 끝에 이겼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불리할 때 그걸 인정하고 받는 턴이 있었다. 급하게 하지 않고 오브젝트 한타를 잘했다”고 덧붙였다.
 
BNK는 3세트 탑 쉔을 꺼냈다. 박 감독은 “나올 수 있는 픽이 3~4개 있었다”면서 “‘클리어’ 송현민이 팀적으로 좋은 픽을 하고 싶다고 주장했다. 그 말이 맞는 것 같아서 쉔을 했다”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트레이드로 합류한 ‘태윤’ 김태윤에게 찬사를 보냈다. 그는 “되게 많은 걸 채워주고 있다. (팀내) 조율을 잘한다. 스크림이 안 될 때도 ‘다음에 더 잘해보자’ 이런 얘기가 나온다. 융화가 잘 됐다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이날 승리에도 ‘빅라’ 이대광은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2세트 사일러스로 크게 말리며 1킬 8데스 1어시스트로 부진했다. 3세트에도 아리로 궁극기를 제 때 사용하지 못하는 등 중요한 순간마다 데스를 당했다. 잘할 때는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지만, 못할 때는 크게 무너지는 양상이 반복된다.
 
미드 기복에 대해 박 감독은 “내부적으로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다”며 “그것과 관련해 ‘래더’ 신형섭, ‘리라’ 남태유 코치가 많은 피드백을 하고 있다. 개선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BNK는 오는 30일 T1과 맞붙는다. 이날 경기를 승리해야 로드 투 MSI에 갈 수 있다. 박 감독은 “T1이 많이 올라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강자라고 생각하지 않고 잘하는 걸 굴려서 이겨보겠다”고 다짐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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