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3일 (6)
박용선 포항시장 당선인 흔들기 ‘언제까지’

박용선 포항시장 당선인 흔들기 ‘언제까지’

각종 설 난무, 폄훼 여론 ‘고조’
사법리스크, TV 토론회 불참 이어 인수위 구성 ‘논란’

승인 2026-06-09 16: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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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선 당선인. 인수위 제공
박용선 당선인. 인수위 제공
길거리나 항간에 떠도는 소문을 뜻하는 ‘가담항설(街談巷說)’.

작은 일을 크게 과장하거나 부풀려 생각하는 태도를 일컫는 ‘침소봉대(針小棒大)’.

이는 박용선 경북 포항시장 당선인이 처한 입장을 대변하는 사자성어다.

각종 설이 난무하며 임기 시작 전부터 발목을 잡는 모양새다.

박 당선인은 국민의힘 경선, 본선을 치르며 사법리스크·TV 토론회 불참 이슈로 골머리를 앓았다.

최근에는 인수위원회 구성을 놓고 ‘보은 인사’ 논란에 휩싸였다.

경선 패배 후 캠프에 합류한 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 이칠구 전 경북도의원이 인수위원장·부위원장을 맡은 것을 문제삼고 있는 것.

이들 외에도 특정 인물이 정무특보, 산하기관장에 내정됐다는 뒷말이 나돌고 있다.

반면 박 당선인 측은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중심으로 주요 현안 점검과 정책 검토에 초점을 맞추며 새 시정 운영 방향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입장이다.

임기 시작 전부터 이어지는 각종 논란과 소문을 넘어 안정적인 시정 운영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지 박 당선인의 정치력이 첫 평가대에 오르고 있다.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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