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의원은 8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장 대표는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지방선거에서 패배할 경우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면서 “당원들과 국민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정치인의 도리”라며 장 대표의 사퇴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이번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덮는 방패막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장 대표는 즉각 사퇴하고 비대위 체제로 전환해 조기 전당대회를 통해 당의 노선과 리더십을 국민 앞에 다시 내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과 국민을 사랑하는 최고위원들이 스스로 용단을 내려주길 바란다”면서 “장동혁 지도부를 빨리 해체시키는 것이 2년 뒤 총선에서 국민들한테 신뢰받을 수 있는 ‘보수 재건’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지난 5일 국민의힘 몫 국회부의장 선거에서 자신이 28표를 얻은 것을 두고 헌정질서와 민주주의 수호를 바라는 목소리가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박 의원은 당 공천관리위원장을 하며 ‘윤어게인’ 세력에게 공천을 주는 심각한 오류를 범했다”며 “그러면서 비상계엄 옹호를 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할 수 있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또 “민주당에서도 국민의힘에 대한 내란 세력 척결 의지를 표로서 표현했는지 강한 의문이 든다”면서 “비상계엄 당시 계엄 해제 표결에 불참하고 탄핵을 반대한 인사를 국회부의장에 용인한 민주당 역시 반성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아직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탄핵 반대 당론을 유지하고 있다”며 “계엄에 대해 말로는 잘못됐다고 하면서도 정작 행동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당내 윤어게인 세력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아직 비상계엄 내란이 종식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재훈 기자 jjhoon@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