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SNS 트루스소셜에 8년 전 진행된 제1차 북미정상회담 당시 사진을 게재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장인 싱가포르 카펠라호텔의 정원을 산책하는 사진이다. 1차 북미정상회담은 지난 2018년 6월12일 개최됐다.
해당 사진을 게재한 것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대화에 나설 의지를 시사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1기 집권 중 북한과의 대화에 집중해왔다. 2018년 최초의 북미 정상회담이 열렸고, 지난 2019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정상회담이 진행됐다. 같은 해 판문점에서 다시 만났지만 북한 비핵화 등의 실무적인 논의는 더 이상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기 집권 이후 김 위원장에게 끊임없이 ‘러브콜’을 보내왔다. 지난해 10월 아시아 순방길에 올라 “김 위원장이 나를 만나고 싶어 한다면 기꺼이 만날 것”이라며 “그가 연락한다면 그렇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당시 ‘깜짝회동’은 성사되지 않았다.
북한은 ‘비핵화’와 관련해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북한 외무성은 14일 한국과 미국이 ‘핵협의그룹(NCG)’ 회의에서 북한의 비핵화 목표를 재확인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난했다.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과 추종세력들의 무의미한 반공화국비난수사와 핵위협공조는 되돌릴 수 없는 우리의 핵보유국지위에 아무러한 영향도 미칠 수 없다”며 “비핵화는 최종적으로 되돌릴 수 없이 종결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