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지선 평창군수 선거에서 국민의힘 심재국 후보가 8년전 한왕기 후보에게 당했던 박빙 패배를 설욕하며 징검다리 3선에 성공했다.
국민의힘 심재국더불어민주당 한왕기 후보가 3일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평창군수 선거에서 개표를 진행한 결과 4일 자정 현재 득표율 52.08%를 기록, 같은 시간 득표율 47.92%에 그친 국민의힘 심재국 후보를 4.17%p 차이로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당선이 확정된 후 심재국 당선인은 “이번 선거 결과는 저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평창의 발전과 미래를 바라는 군민 여러분의 뜻이 모인 결과”라며 “보내주신 신뢰와 기대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더욱 겸손한 자세로 군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심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저를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다른 선택을 하신 군민 여러분의 뜻 또한 소중히 받들겠다”며 “이제 선거는 끝났고, 군민 통합과 지역 발전만을 바라보며 나아가야 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심 당선인은 민선 9기 군정 방향에 대해 “중단 없는 평창 발전을 위해 민선 8기 성과를 바탕으로 군민 기본소득, 농업 경쟁력 강화, 맞춤형 복지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약속한 공약은 책임 있게 추진하고, 군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선거 기간 동안 들려주신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군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며 “현장 속에서 답을 찾고, 군민과 함께 고민하며,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심 당선인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거가 원만히 치러질 수 있도록 애써주신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와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함께 경쟁한 후보자와 선거운동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며 “군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로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지난 1956년 11월 20일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장평리(현재 용평면 장평리)에서 아버지 심명섭과 어머니 김계옥 사이에서 2남 6녀 중 장남으로 태어난 심 당선인은 장평초등학교 졸업 후 중학교·고등학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이수했다.
지난 2002년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로 강원도 평창군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2003년 관동대학교 국제통상학과를 졸업한 심 당선인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평창군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지냈다.
2005년 8월 관동대학교 대학원에서 무역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심 당선인은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평창군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후 2006년부터 2008년까지 평창군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냈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강원도 평창군수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돼 평창군수로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폐막식에서 오륜기를 차기 개최지 베이징의 시장에게 건네주는 모습이 전세계에 중계되기도 했다.
2018년 4월 10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평창군수 후보로 공천이 확정돼 선거에 뛰어들었으나 불과 24표차로 더불어민주당 한왕기 후보에게 낙선했다.
2020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하였으나 공천받지 못했고,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국민의힘 평창군수 후보로 출마해서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한왕기 평창군수와 다시 겨룬끝에 4천900여표 차이로 압승해 당선됐다.
2026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국민의힘 평창군수 후보에 출마해 3선 도전에 나서 최종 공천을 받아 한왕기 전 평창군수와 3번째 대결에서 승리하게 됐다.
전인수 기자 penjer@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