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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추격·선도국 넘어 핵심국으로…유능·충직한 일꾼 골라야” [6·3 지선]

李대통령 “추격·선도국 넘어 핵심국으로…유능·충직한 일꾼 골라야” [6·3 지선]

“불법을 저지르고 피해를 입히며 돈을 버는 것 불가능하게 만들 것”

승인 2026-06-03 13:19:46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월2일 오후 중동 사태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로 들어서고 있다. 임은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월2일 오후 중동 사태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로 들어서고 있다. 임은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은 선도국가를 넘어 ‘대체 불가 핵심 국가’로 가야 한다며 “유능하고 충직한 일꾼들을 잘 골라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3일 엑스(X·옛 트위터)에 부패 사건을 신고한 국민에 역대 최고 보상금인 20억원을 지급했다는 국민권익위원회 발표 내용을 공유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룰에 의해 성실하고 능력 있는 사람들이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만드는 것은 기본”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에서는 불법을 저지르고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며 돈을 버는 것이 불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개인이든 기업이든 정부든, 부정부패를 신고하면 그 회수가액의 20∼30%를 포상금으로 지급한다”며 “비싸게 팔기 위한 기업 담합을 신고하면 수백, 수천억원을 포상금으로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밀가루 등 담합 과징금이 약 7000억원이니, 관련 회사 임직원(실제 담합에 관여한 경우도 포함)이 신고했다면 최대 2000억원가량을 포상금으로 지급할 수도 있었다는 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약 6년 간 이어진 사조동아원·대한제분·CJ제일제당·삼양사·대선제분·한탑·삼화제분 등 국내 제분업체 7곳의 밀가루 값 담합에 사상 최대 규모인 6710억45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부동산투기국에서 프리미엄 금융 국가로 변해가는 것처럼, 이제 대한민국은 위대한 대한국민의 힘으로 추격국가에서 선도국가를 넘어 대체 불가 핵심 국가로 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얼마든지 갈 수 있고 이미 가고 있다”며 “단 투표를 포기하지 않고, 유능하고 충직한 일꾼들을 잘 고르면”이라고 덧붙였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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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 김건주입니다. 국회를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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