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한국을 찾은 아프리카 18개국 장관급 수석대표와 2개 지역국제기구 대표들을 접견했다.
이 대통령은 “아프리카는 성장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 측면에서 정말 많은 잠재력을 가진 대륙”이라며 “대한민국 정부 입장에서는 그동안 이 점에 충분히 집중하지 못했던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취임한 이후 대한민국 정부는 아프리카 여러 나라들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는 여러분을 공식적으로 만나는 일이 훨씬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정례화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2029년 한국과 아프리카 여러 나라들의 정상회의가 예정돼 있는데, 이후에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정례화되면 좋겠다”며 “그 사이 외교장관 회의도 수시로 열어 서로의 문제를 논의하고 협력 가능한 부분을 함께 찾아가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또 대한민국의 발전 경험을 공유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전후 해방국가에서 현재의 발전을 이뤄낸 경험이 있다”며 “그 경험을 함께 나누고 대한민국이 어떤 방식으로 함께하고 지원할 수 있을지 깊이 있게 논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프리카는 대한민국 입장에서 먼 곳이지만 우리 국민들은 물론 저 역시 아프리카를 매우 동경하고 함께하고 싶다”며 “여러분의 말씀을 많이 듣고 싶다.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아프리카 국가 장관들과 지역국제기구 대표들은 한국 정부의 대아프리카 외교 강화 의지를 높게 평가하며 개발협력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이들은 “전쟁과 빈곤을 극복하고 발전한 대한민국의 경험은 아프리카 국가들에 중요한 시사점과 영감을 준다”며 “더 많은 한국 기업이 아프리카에 투자·진출하고 교육·보건 등 핵심 분야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2029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며 “정상회의 전이라도 기회가 되는 대로 아프리카 국가들을 방문해 협력 관계를 더욱 폭넓고 깊이 있게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